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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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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은행의 아성 부술까 네이이버파이낸셜이 대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금융권의 산물로 여겨지던 대출시장에 빅테크 업체가 뛰어들면서 은행들과 핀테크, 빅테크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들도 대출상품을 내놨거나 내놓을 예정이어서 금융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과연 미래 금융산업 판도는 어떻게 바뀔까. 소상공인 대출상품 내놓은 네이버파이낸셜 첫 선을 보인 네이버표 대출상품은 소상공인을 겨냥한 상품이다. 최근 가계 대출 규제가 심화되고 온라인 창업이 늘어나면서 소상공인도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중금리 개인 사업자 대출을 내놓은 것이다. 이는 온라인 개인 사업자를 타게팅한 것으로, 올해 온라인 쇼핑에 뛰어든 사람이 크게 늘어나면서 네이버파이낸셜의 대출 건수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온라..
배민 B마트, 퀵커머스의 서막을 올리다 신호탄이 된 B마트 B마트는 편의점이나 수퍼에서 구매할 법한 물건들을 30분에서 1시간 내로 빠르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2018년 배달의 민족이 '배민마켓' 베타테스트를 시작하고 배민마켓은 얼마 후 'B마트'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B마트는 일명 '근거리배송서비스'로, 마치 특정 금액을 초과해야 배달이 가능할 것 같지만 초소량만으로 배달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최근 빠르게 늘어가는 1~2인 가구에 특화된 소량의 간편식, 신선식품, 생필품을 판매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B마트에서 취급하는 품목 수가 5000여개에 달하고 물류창고도 최근 31개까지 빠르게 늘어나 그 추세를 짐작하게 한다. 물류창고의 경우 도심형 마이크로물류센터로, 소비자로부터 주문이 접수되면 빠르게 픽업해서 배달이 가능하다..
간편함이 무기, 차세대 금융서비스의 미래 미래에는 대표적 결제수단인 카드와 물리적인 공간인 은행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의 결제서비스, 금융서비스는 지금의 것들을 어떻게 대체할 것인가. 간편함을 무기로 앞세운 핀테크기업들이 제공하는 차세대 금융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중국을 보면 간편결제의 미래를 알 수 있다 먼저 간편함의 대명사, 간편결제 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간편결제의 전망을 알려면 중국을 보면 된다. 중국은 현재 금융서비스와 IT를 결합한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그리고 위챗페이가 중국 핀테크 산업의 중심에 있다. 이들 기업들이 간편결제의 일상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에서는 이미 간편결제가 어디에서나 통용된다고 한다. 서비스 이용 후 현..
신용카드 트렌드의 변화 본 포스팅은 유튜버 '곽팀장' 님의 콘텐츠의 내용을 정리하고 필자의 생각을 덧붙인 글입니다. 링크: www.youtube.com/watch?v=mKtLQncDhog 급격히 변하는 신용카드 트렌드 올해 신용카드 출시가 예년보다 많아졌다고 한다. 신규 신용카드 출시량은 65건으로 반년만에 지난해 전체 출시량 61건을 넘어섰고 단종 건수도 2017년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신용카드 출시량이 늘어난 건 코로나로 인해 쇼핑 트렌드가 바뀌었다는 걸 뜻한다. 또한 신용카드 단종이 증가된 것도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실제로 올해 카드 신상품들의 특징을 보면 주로 온라인, 비대면, 배달 어플, OTT(Over The Top)과 연계한 상품들이 많다. 대표적..
대형마트의 위기, 돌파구 찾을까 본 포스팅은 유튜버 '곽팀장' 님의 콘텐츠의 내용을 정리하고 필자의 생각을 덧붙인 글입니다. 링크: www.youtube.com/watch?v=SP2KwTnYBcI&t=318s 이커머스 전성시대, 대형마트는 고사 직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커머스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반대로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액은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급기야 대형마트들이 차례로 문을 닫기 시작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구로점, 도봉점들이 문을 닫는다고 발표한 가운데 추가 폐점을 예고했다. 대형마트 폐점이 하루 아침에 일어난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앞서 롯데쇼핑이 백화점, 마트, 슈퍼 등 오프라인 매장 700개 가운데 비효율 점포를 30% 이상 정리하는 구조조정 안을 발표한 바 있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3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점포를 정..
카카오의 배달 시장 진출, 지각 변동 일으키나 본 포스팅은 유튜버 '곽팀장' 님의 콘텐츠의 내용을 정리하고 필자의 생각을 덧붙인 글입니다. 링크: www.youtube.com/watch?v=FqU6STkLJZ8 바야흐로 배달의 시대다. 대한민국 어디를 가든 배달오토바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배달오토바이의 증가로 배달업체들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무한경쟁 시대가 도래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배달의 민족이 출발선을 끊은 이 경쟁은 업체들 간 피튀는 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쿠팡은 한 집 배달이라는 광고 카피로 라이더에게 건당 최소 5천원을 지급하는 정책을 세웠다. 또 기존에 쌓은 역량(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배달 시장에서의 영역을 확장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그런데 카카오가 대결에 끼어들면서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가 유리한 이유 가..
네이버의 신선식품 시장 진출, 앞으로의 향배는? 본 포스팅은 유튜버 '곽팀장' 님의 콘텐츠의 내용을 정리하고 필자의 생각을 덧붙인 글입니다. 링크: www.youtube.com/watch?v=zFrqro9YEPM 지난번 카카오가 배달시장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엔 네이버가 신선식품 시장에 도전장을 들고 나섰다. 기존 신선식품 시장을 주도하던 마켓컬리, 쿠팡프레쉬, SSG닷컴에 이어 네이버가 '장보기 서비스'로 이들의 각축전에 끼어든 것이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만의 장점 가장 먼저 동네시장을 입점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는 홈플러스, GS프레시몰,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기업들이 주로 입점해있는데 여기에 동네시장을 입점시켜 사용자가 그 시장 지역권에 살고 있으면 2시간 이내 배달이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구..
심상치 않은 틱톡 인수전 (2020년 8월 27일 작성) 최근 숏비디어 콘텐츠 기업 틱톡이 몸값을 크게 불리면서 MS를 위시한 테크기업들이 틱톡을 인수하려 하고 있다. 거기다 트위터, 넷플릭스까지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넷플릭스의 경우, 사람들이 점점 tv프로그램이나 영화대신 게임이나 동영상을 본다는 점을 고려할 때 틱톡을 인수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한 넷플릭스의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 광고 사업도 틱톡을 통해 할 수 있어 넷플릭스의 보완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과 페이스북 역시 틱톡 인수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테크기업들이 틱톡 인수에 열을 올리는 걸까? 1. 동영상 콘텐츠 제공 블룸버그는 틱톡이 인간의 본성에 맞는 서비스라고 분석했다. 인간은 텍스트보다 그림을 더 좋아하고, 무엇보다 움직이는 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