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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트렌드

라이브커머스, 대세 플랫폼으로 떠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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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가 유행입니다. 이커머스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디지털 기반인 라이브방송이 급물살을 타고 있기 때문이죠. 보다 보면 홈쇼핑과 별 다를 게 없어 보이면서도 라이브커머스만의 무언가 특별한 것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진행 라이브 개수와 함께 이용률도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처럼 라이브커머스가 유행하는 이유 그리고 앞으로의 추세가 어떻게 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쇼핑 LIVE

 

 

나는 홈쇼핑과 달라!

라이브커머스가 단순히 TV에서 방영되는 홈쇼핑과 같다고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일방적 송출을 통해 수동적으로 정보를 접할 수밖에 없었던 홈쇼핑과는 달리, 채팅을 통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는 그만큼 정보를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소비자와의 자유로운 소통은 소비자가 제품에 대해 더 잘 알게 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홈쇼핑에서 제공되는 한정된 정보만을 가지고 섣불리 구매를 결정했다가 낭패를 본 경험이 있다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그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도 있죠. 또 많은 사람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홈쇼핑과 다른 점으로 꼽힙니다. 다만 이들 장점은 제품의 매력도가 전제되어야 장점으로 작용될 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브커머스의 묘미는 실시간 이벤트입니다. 이 역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서 실시간으로 결과를 알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요. 따라서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한 방송이 아닌 소비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재미있는 콘텐츠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제품을 어떻게 홍보할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방송을 어떻게 재밌게 기획할까'에 방점을 찍는 것이죠.

 

 

 

 

 

 

 

 

 

 

중국을 보면 라이브커머스의 미래를 알 수 있다

사실 라이브커머스는 중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디지털플랫폼 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바뀌어 가면서 타오바오, 징동 등 전자상거래 업체에서는 이에 걸맞은 쇼핑 플랫폼을 출시했는데요. 그게 라이브커머스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틱톡, 콰이 등 콘텐츠 기업이 라이브커머스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틱톡에서는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을 이용, AI 알고리즘을 통해 직접 추천을 해주는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천은 구매로 곧장 연결되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요즘 중국에서는 '충동구매'가 유행한다고 합니다. 쇼핑부터 결제까지의 과정이 너무나 간소화되었기 때문이죠.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이전엔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건데요. 앞서 말씀드렸듯, 콘텐츠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라이브커머스의 신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브커머스에 스토리를 넣는 등 재미있는 기획이 가능한지가 그날 목표매출 달성의 여부를 가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뿐 아니라 이커머스 업체, 백화점, 마트 등 유통업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오프라인 형태의 백화점, 마트에서는 온라인으로 활로를 변경하며 가장 활발하게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수요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점점 커지고 있는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보면 알 수 있듯, 앞으로 TV에서 홈쇼핑을 보기보다 스마트폰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시청하며 물건을 고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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